김성주, 코로나19 확진 속 방송계 비상…프로그램 어떻게 되나

방송인 김성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15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김성주가 전날(14일)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현재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KBS 2TV '개승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TV조선(TV CHOSUN) '국민가수 수련원' 등에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 시즌2' 방송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가 출연 중이 프로그램들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김성주의 확진 소식 후 MBC 측은 뉴스1에 "'복면가왕'의 경우 지난 8일 녹화를 진행했으나, 방역 당국의 지침상 기간이 있어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의 검사가 진행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복면가왕'은 2주 간격으로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주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주 녹화는 김성주 본인의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가수 수련원' 측 또한 "조만간 진행될 녹화에는 김성주가 참여하지 않고 녹화를 할 예정"이라며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 또한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승자' 측은 "지난 12일 녹화에 앞서 전 출연진, 제작진, 개그 판정단 전원 현장에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한 후 녹화를 진행했다"라며 "당시 김성주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출연진에게 전부 검사를 권고한 상태며 다음 녹화까지 간격이 있어 상황을 지켜본 후 향후 촬영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18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강철부대 시즌2'는 해당 일정을 재검토 중이다. 다만 '강철부대 시즌2' 측은 "방송은 예정대로 오는 22일 오후 9시20분에 전파를 탄다"라며 "녹화와 관련해서는 스케줄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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