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2번의 유산, 시험관도 실패…44세에 첫 아이 얻었다"

배우 정정아가 3번의 아픔 끝에 힘겹게 얻은 아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정정아와 남편과 출연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정정아는 육아와 업소 관리까지 동시에 같이하며 '워킹맘'의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정정아는 아이가 잠시 자는 틈에도 휴식 보다는 홈 트레이닝을 택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정정아는 "나이 먹으면 누구나 건강이 제일 걱정이긴 하겠지만, 제가 41세에 결혼했는데 바로 아기가 생기긴 했는데 유산이 됐다"며 "그러고 나서 또 아기가 생겼는데 또 유산이 됐다"라고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서는 나이도 있고 하니까 노산이라서 이제 아기 낳기는 힘들 거라고 해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했다"며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시험관 시술도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3번의 아픔을 겪오 44살에 소중한 첫 아이를 출산했다는 정정아는 "여러번 찾아왔고 너무 간절히 원했지만 (유산으로) 보내고 (또) 찾아왔다가 보내고를 반복하니까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육아가 힘들지만 힘들다고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복합적인 감정을 설명했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0년 3월 44세의 나이로 엄마가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채널A 드라마 '쇼윈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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