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이서원이 첫 만남을 가졌다. © News1star / KBS미디어, 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 배우 5인방이 첫 만남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측은 27일 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이서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첫 만남을 가진 주연 배우 5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모두 대본을 든 채 훈훈한 미소를 지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이어 주연 배우 5인방이 맡은 극중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츤데레 왕세자' 박보검
착한 남자의 대명사 박보검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사만으로도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울렀다. 그는 과거 자신에게 치욕을 선물한 홍라온(김유정 분)과 궁에서 재회, 신개념 궁중 로맨스를 펼친다.
◇'생계형 위장내시' 김유정
믿고 보는 사극 요정 김유정은 위장내시 홍라온 역을 맡았다. 얼떨결에 여자의 몸으로 무사히 내시에 덜컥 합격한 그는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선비가 궁 안에 살고 있는 왕세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여심 강탈자' 진영
박보검과 로맨스 대결을 펼칠 김윤성 역은 B1A4 진영이 맡게 됐다. 김윤성은 명문가 자제로 품격과 여유를 모두 갖춘 조선시대 마성의 선비다. 아쉬울 것 없던 삶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홍라온이 들어오면서 왕세자 이영과 로맨스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조선판 헤라' 채수빈
채수빈은 세자빈 조하연 역을 맡았다. 여신 같은 미모를 가진 조하연은 이영을 직접 찾아가 정략결혼을 제안할 정도로 당찬 성격을 가졌다. 그러나 지아비의 눈이 고작 내시에게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질투의 화신인 조선판 헤라로 변모한다.
◇'비밀병기' 이서원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동궁전의 별감이자 이영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에는 신예 이서원이 합류했다.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이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 숲이자, 신입 내시 홍라온의 소중한 사형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로 오는 8월15일 첫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