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패셔니스타'하면 고준희를 빼놓을 수 없다. 늘씬한 몸매와 개성 있는 마스크, 당당한 태도가 그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지난 2001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고준희는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추적자 THE CHASER', '야왕' 등에서 인상적 연기를 보여줬다. 현재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패션 감각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고준희는 숏커트로 변신해 섹시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뽐낸다. 당초 '고준희 단발'이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단발머리를 벗고, 이제는 더욱 짧은 머리카락으로 시크함을 배가시켰다.
고준희의 매력적인 마스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절제하고 립에 포인트를 주면서 청순하면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다. 이제 아름다운 그의 얼굴을 완성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 받아보자.
1. Base – 극중 민하리의 메이크업은 요즘 트랜드인 윤기가 도는 깨끗한 베이스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펄감이 있는 핑크 톤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얼굴에 혈색과 윤기를 준다. 이때는 브러시로 베이스를 발라주어야 광이 사라지지 않는다. 파운데이션도 윤기가 도는 것을 이용하거나 커버력이 있는 파운실러와 쉬머를 섞어 얼굴이 윤기가 날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2.Eye makeup – 베이지톤이 도는 연한 핑크섀도우로 눈에 살짝 혈색과 펄감이 돌도록 해준다. 브라운 톤이 도는 골드 컬러의 셰도우로 음영을 주어서 음영 메이크업의 포인트인 입체감을 살려준다. 포인트 컬러로는 붉은 기운이 도는 버건디 컬러로 아이라인부분과 앞머리, 꼬리부분에 음영을 살려준다.
3. Eye line – 아이라인은 강하게 하지 않도록 블랙 젤 라이너로 점막 부분만을 메꾼 후 진한 브라운 펜슬로 눈매를 또렷하게 해준다. 그라데이션 해주어서 눈매가 깊고 또렷해 보이도록 하는것이 포인트! 언더도 점막은 브라운 펜슬로 꼼꼼히 채워준다. 눈매를 살려주기 위해 뷰러로 속눈썹에 컬링을 준 후 위아래 속눈썹 모두 세심하게 마스카라를 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