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6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9-20 00:27
'돌돌 마는' 롤러블폰, 내년에 될까?…디스플레이 업계에 물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719  

핵심 부품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아직 시작단계"
LG전자, 저렴한 中 BOE와 롤러블 폰 개발 협력 중인듯



LG전자가 지난 14일 'LG 윙'과 스마트폰 혁신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롤러블폰에 대한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롤러블폰을 LG전자가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딱딱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화면)를 부드러운 소재로 바꿔 책처럼, 혹은 조개처럼 '반으로 접는' 형태가 폴더블폰이라면, 롤러블폰은 아예 부드러운 소재의 스마트폰 화면을 돌돌말아 동그란 축대를 중심으로 잡아 뺏다 넣었다 하며 쓸 수 있는 형태다.

롤러블폰의 상용화는 벌써 4년째 거론되고 있다. 폴더블 폰과 달리 아직 시제품도 공개된 적 없는 롤러블폰, 과연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6년 SID2016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SDI 제공) © 뉴스1

◇LG전자, 티저 통해 롤러블 폰 실루엣 공개…내년초 시제품 공개 예상

롤러블폰의 핵심인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16년이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16'에 참가해 두루마리처럼 말 수 있는 14.5㎝(5.7인치) 크기의 롤러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상소문처럼 펼쳐지는 익스팬더블폰(LG전자) △태블릿 형태로 늘어나는 롤러블폰(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확장 익스팬더블폰(샤오미) 등 다양한 형태의 롤러블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롤러블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특히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 1월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2020에서 "롤러블TV 갖고 있는 회사가 왜 폴더블을 안하겠냐"며 "시장 인식에 차이가 있고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리미엄 혁신 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롤러블폰을 암시하는듯한 말을 했다. 이에 LG전자의 차세대 혁신 폰은 롤러블폰이 되리라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14일 공개된 티저영상을 통해 드러난 롤러블폰의 실루엣으로 LG전자의 차세대 폼팩터는 롤러블폰이라는 점이 기정사실화됐다.

티저 영상 및 국내에 출원된 특허 등을 바탕으로 보면 현재 LG전자에서 준비하고 있는 롤러블폰은 디스플레이가 'ㄹ'자 모양으로 말려있다가 한쪽을 잡아당기면 넓게 펴지는 형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롤러블폰 개발은 'B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LG전자에서는 오는 2021년 공개를 목표로 롤러블폰의 시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LG전자가 14일 공개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혁신 스마트폰 전략.(LG전자 제공) © 뉴스1

◇업계 "소형 롤러블, 이제 시작 단계…내년 출시 글쎄"

그러나 롤러블폰의 상용화가 2021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핵심 부품인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다루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중론이다.

디스플레이의 특정 접히는 부분의 곡률반경(R)이 커야하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폴더블폰과 비교했을 때, 롤러블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한 부분이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휘어져야 하기 때문에 OLED 패널 전체가 휘어짐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의 난이도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요구하는 기술이 다른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라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스트레스를 견디는 정도가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말하기조차 쉽지 않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력을 보면 국내 업체들이 제일 낫고, 그다음이 중국 BOE일텐데 LG전자는 비용 문제로 BOE와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롤러블폰 파트너로 BOE가 거론되는 이유는 비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생산공장을 모두 해외로 이전하고 강도높은 '제조 단가 낮추기'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롤러블폰이 상용화된다면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BOE와 협업하는 것으로 읽힌다.  

단 BOE가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화웨이, 모토로라가 겨뤘던 폴더블폰 1, 2차전에서 삼성전자는 완승을 거뒀다. 승패를 가른 가장 요인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의 완성도'였다.

당시 화웨이와 모토로라 모두 BOE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가 "디스플레이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흥행에 실패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를 제작한 건 '삼성 디스플레이'였다

◇'시제품'도 나온 적 없는 롤러블폰

롤러블폰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 중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높은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 개발에 뛰어들지 않아서인지 아직 '시제품'조차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지난 3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해외 IT매체 씨넷을 통해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롤러블폰의 '모형'을 공개했을 뿐이다.

TCL은 지난 3일 진행된 'IFA 2020'에서 롤러블 폰의 시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과거에 공개했던 콘셉트 영상을 그대로 틀면서 롤러블폰 개발에서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 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폼팩터는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어렵다는 점이 밝혀지고, 단가도 어느 정도 나올 거라고 가늠하게 된다"며 "스마트폰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어느 정도 될지 모를 정도로 아직 연구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별로 이야기 나오는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60 美서 백신 부작용 나와도 제조사 책임 없다…2024년까지 '면책특권' 시애틀N 2020-12-18 4545
22459 얀센·화이자 12월, 모더나 내년 1월 계약…2~3월 접종 시작 시애틀N 2020-12-18 4957
22458 윤석열 징계 '단행' 문대통령 지지율 40%…5주만에 반등 시애틀N 2020-12-18 5276
22457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변창흠 '막말'…"임대주택 못 사는 사람들" 시애틀N 2020-12-18 4768
22456 반도체 꺾이자 수출 -10.3% '사상 최악'…대기업 의존도 줄어 시애틀N 2020-12-18 4530
22455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검사 받고 공관서 자체격리 시애틀N 2020-12-18 4407
22454 "금 닮은 비트코인, 4억원 가치"…올해 4배 급등, 2500만원 돌파 시애틀N 2020-12-18 4345
22453 제주, 이번에는 사우나서 터졌다…16명 집단감염 시애틀N 2020-12-18 4520
22452 손흥민,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아주 특별한 밤, 잊지 못할 것" 시애틀N 2020-12-18 4376
22451 [뉴욕마감]3대 지수 사상 최고…"연내 추가 부양안 집행" 시애틀N 2020-12-17 4225
22450 가수 보아 '졸피뎀 등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받아 시애틀N 2020-12-17 4892
22449 3년 전 집 팔고 비트코인 산 뒤 세계여행 중인 가족 '대박' 시애틀N 2020-12-17 5390
22448 미국 실업자 4주 연속 늘어나고 있다 시애틀N 2020-12-17 3365
22447 "수당 어떻게 되나요"…취업 면접서 떨어지는 6가지 말 시애틀N 2020-12-17 4449
22446 빛바랜 손흥민 11호포… 토트넘, 리버풀에 1-2로 패해 2위로 밀려 시애틀N 2020-12-17 3982
22445 "내년부터 경찰 독자수사…웬만한 사건은 檢 없이 종결" 시애틀N 2020-12-17 4444
22444 '정직 2개월' 윤석열 소송전 직행…다음주 복귀할까 시애틀N 2020-12-17 3845
22443 가계빚 평균 8000만원↑…소득 증가율의 2.3배 시애틀N 2020-12-17 3813
22442 화이자 백신 너무 낮은 온도에 운반하다 반품…3900회분 시애틀N 2020-12-17 3745
22441 외교부,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4차 발령…내년 1월16일까지 시애틀N 2020-12-17 3573
22440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시애틀N 2020-12-17 3415
22439 한라산에 1m 넘는 눈…나흘 만에 대설주의보 해제 시애틀N 2020-12-17 3096
22438 올해 마지막 美 FOMC…제로 금리 동결·경제 전망 상향 시애틀N 2020-12-17 3174
22437 카뱅도 연말까지 '마통' 중단…대출 꽉 막힌다 시애틀N 2020-12-16 3160
22436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한국 21번째 시애틀N 2020-12-16 3154
22435 추미애 사의 표명에 '개각 시계' 빨라지나…尹 불복 장기화 변수 시애틀N 2020-12-16 3258
22434 윤석열측 "秋장관 사의표명과 관계없이 소송 진행" 시애틀N 2020-12-16 3239
22433 '尹 징계' 보고한 추미애 전격 사의…文 "시대의 임무 완수 감사" 시애틀N 2020-12-16 3960
22432 "사법 역사 큰 오점, 법치 위기"…검사들 반발 시애틀N 2020-12-16 3969
22431 2.5단계로 영업 막히자 변두리 노래방 빌려 몰래 성매매 시애틀N 2020-12-16 4082
22430 30대 금수저 '아빠찬스', 30억짜리 아파트값 전액 빌렸다 시애틀N 2020-12-16 4015
22429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18일 오후 2시 회의…후보 선정 시도 시애틀N 2020-12-16 3344
22428 '구글 먹통' 이틀만에 지메일 또 말썽…구글 "문제 해결 완료" 시애틀N 2020-12-16 3637
22427 검찰 '정경심 PC 은닉' 자산관리인 2심서도 징역 10월 구형 시애틀N 2020-12-16 3393
22426 '조두순 호송차에 발차기' 명현만 선수 형사입건 시애틀N 2020-12-16 3454
22425 '윤석열 총장 정직 2개월'···월성원전 수사 영향 받나 시애틀N 2020-12-16 3165
22424 때아닌 '미용실 대기손님들'…시민들 미리 '3단계 준비' 시애틀N 2020-12-15 3080
22423 바이든 부티지지 교통장관 지명, 동성애 장관은 최초 시애틀N 2020-12-15 3626
22422 내년부터 학력에 따른 병역처분 폐지…건강하면 모두 현역 시애틀N 2020-12-15 3211
22421 문대통령, 이르면 오늘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 재가할 듯 시애틀N 2020-12-15 3155
22420 윤석열, 정직 결정에 "잘못 바로잡을 것"…대검으로 출근 시애틀N 2020-12-15 3067
22419 윤석열, 2개월간 식물총장…'공수처 수사1호' 포석일까 시애틀N 2020-12-15 3155
22418 정한중 위원장 "윤석열 중징계, 靑이나 秋 '오더' 없었다" 시애틀N 2020-12-15 3167
22417 "윤석열 정직 2개월"…헌정사 초유 검찰총장 징계 의결 시애틀N 2020-12-15 3153
22416 윤석열 징계 여부·수위만 남았다…징계위 의결절차 돌입 시애틀N 2020-12-15 3454
22415 '장타여왕'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서 '역전 우승'…고… 시애틀N 2020-12-15 3228
22414 베이징, 위안화 절상 얼마나·언제까지 용인할까? 시애틀N 2020-12-15 3152
22413 김종인 "李·朴대통령 수감 참담…통렬히 반성" 시애틀N 2020-12-15 3189
22412 주량 소주 20병 조두순…이제 2잔밖에 못마신다 시애틀N 2020-12-15 3986
22411 문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완성 역사적…공수처, 무소불위 檢 통제" 시애틀N 2020-12-15 365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