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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31 01:39
文대통령, 정무 배재정 등 비서관 6명 인사…다주택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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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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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다주택' 여현호, 처분 어려움 겪다 결국 사의 홍보 윤재관·환경 박진섭·안보 장용석·평화기획 노규덕 등 다주택자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다주택 해소에 어려움을 겪던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결국 사의를 밝히고 청와대를 떠나면서 청와대 고위 참모진 중에는 다주택자가 1명도 없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등 6명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자로 임명된다. 이날 새로 내정된 비서관 중엔 다주택자가 없다는 게 청와대 핵심 관계자 설명이다.
배 신임 비서관과 윤 신임 비서관을 비롯해 청년비서관(신설)에는 김광진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엔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배 신임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현재 민주당 대표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강 대변인은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윤 신임 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고, 현재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그는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대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8월부터 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강 대변인은 "비서관급 중 가장 젊고 의정경험이 풍부한 김 신임 비서관은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서 적임자"라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신임 비서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 등 환경단체를 거쳐 서울주택도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장 신임 비서관은 대구 출신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행정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국가정보원, 국회의장실, 안보 관련 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며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 전문가"라고 말했다.
노 신임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외무고시 21회에 합격한 뒤 주미대서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나이지리아대사, 외교부 대변인을 거쳐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낸 전문가로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보전략비서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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