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서 부흥회
김승욱 목사는 시애틀 온누리교회서 사경회
한국의 유명 목회자들이 시애틀에서 잇따라 집회를 인도하며 말씀의 은혜를 베풀었다.
특유의 화법으로 한국에서 ‘스타 강사’로 뜨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담임.사진 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7차례에 신년 특별부흥회를 이끌었다.
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친 장목사는 CBS 방송의 파워특강과 함께 CBS‘장경동 성공시대’를 진행했다. 그는 TV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는 한편 전국순회 집회를 인도하며 대중적 전도의 길을 닦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목사는 부흥회와 별도로 지난 3일 열린 ‘워싱턴주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 이민교회의 문제점 등을 꼬집으며“기독교 본질을 추구하자”고 호소했다.
장 목사는 “한국 기독교가 정체되고 쇠락하고 있는 원인은 전도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며 “목사, 장로, 권사들이 누구 하나 전도하지 않으면서 교회부흥을 운위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도가힘들다고 말하지만, 전도를 해보기나 했느냐”고 반문하고 “오늘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가슴에 전도의 불이 붙고, 영혼 구원을 향한 불이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대형교회를 지향하고 외형적 모습에 치중하는 경향이라고비판하면서 “기독교 변질은 본질을 잃어버리고 현상을 좇는 데서부터 시작된 만큼 하나님께 순종하는믿음을 통해 기독교 본질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도가 4만명이 넘는 분당 할렐루야 교회의 김승욱 목사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애틀 온누리교회에서 5차례에 걸쳐 신년 사경회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 목회자로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이끌다가 지난2010년 분당 할렐루야 교회 담임으로 청빙 돼 화제를 모았었다.
김 목사는 ▲믿음의 역사가 있는 교회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 ▲소망의인내가 있는 교회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 교회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준비된 교회란 주제를 통해 미주 한인크리스천의 자세와 이민교회 역할 등을제시했다.
김 목사는 “크리스천들은 단순히 구원받기 위해서만 믿는 것이 아니며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민교회가 믿음 안에서 우뚝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에서는영성이 무너졌고 교회도 많이 죽었으며, 한국에서는 20년전부터 부흥이멈췄다”고 지적하고 “한인 이민 1세의 희생적인 영성과 2세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섬기는 영성이 하나가 돼 미국이 하나님 나라로부흥하는데 큰 역할을 하자”고 호소했다.
<장경동 목사의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부흥회 이모저모>
<김승욱 목사의 시애틀 온누리교회 신년 사경회 사진 및 말씀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