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곤 목사((크릭사이드 한인교회 담임)
여호와의 법을 지키는 행복-신명기 연구(10)
인간이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이것은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하게 시각적으로, 감성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행복을 추구하는데 외형적인 것은 의식주가 해결되는 안전지대에 거하는 것이며,
내면적으로는 마음에 기쁨, 자긍심, 만족 그리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가난하고, 약하고,
고아와 과부 그리고 질병에 아픔의 상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 가는가?
이것은 가진 자가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그들만이 가지는 행복의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멕시코 바하 켈리포니아 반도의 북쪽에 있는 ‘하나님 사역의 토대’(Foundation of His Ministry)라는
고아원에 자원봉사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길에 버려진 신생아부터 십대 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그들이 해맑게 웃고 서로가 소중히 아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복음전도(outreach)를 통해 부모와 함께 살지만 먹을 것이 충분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가난한 아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복음을 들으려고 모인 아이들에게 전도자가 제공하는 우유와 피넛버터
한 숟가락을 받고서 그들은 너무나 행복해 하는 웃음을 보였다.
고아원에 사는 아이들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해맑은 웃음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가난하게 살지만 전도자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들은 말씀에 집중하였고 열심으로 성경말씀을 암송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는 영적인 안전지대에 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알코올과 약물에 중독이 된 사람들이 재활원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함을 받고 가정이 회복이
되고 재활원에서 기술을 배워 세상에 나가 직장을 잡으려고 열심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희망이 무엇인지를 보았다.
그들이 분노, 우울증, 정신적인
장애에서 치유함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성령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자신들이
예수 안에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그리고 성령님께 순종하기 때문에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삶을
살수 있게 된 것이다. 고아들, 가난한 자들, 알코올과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그들이 느끼는 행복의 비밀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죄악된 어두운 세상에서 벗어나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법안에 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 가운데 거하려고 하는 열심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자신들과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축복하기 위해 고아원 그리고 재활원으로 돌아와 봉사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법에 거하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신명기 10:13절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이러한 명령과 지켜야 할 도리는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에 대해 두려움과 존귀함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삶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주님이 삶에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도(道)를
온전히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에 그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여 지키려고 하는 자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축복된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웃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다.
셋째, 하나님을 기쁨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다.
넷째,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명하신 규례이다. 이것을 온전히 행하는 자는 행복의 비결, 장성의 비결, 장구의
비결, 산업 축복의 비결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누리는 삶을 살수 있다.
행복은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법을 지키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