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우수청소년 봉사자 5명 시상
통합한국학교와 학부모협회도 시상식 가져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에는 십시일반 정성모여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서대훈)는 다른 한인회와 달리 한인 학생들과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인회는 지난 12일 밤 페더럴웨이 코앰TV서 한인회는 지난 1년간 남다른 봉사활등을 해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 9회 우수청소년 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영광의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권(커티스 고교) ▲캐롤라인 이(스태디움 고교) ▲ 이준석ㆍ신현수(찰스 라이트 아카데미) ▲대니엘 박(올림피아
고교)이었다. 이들 학생 5명에게는2017년 한인상(Hanin Award)이 수여되고 각각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도 이날 행사에서 브라이언 백(벨라민 프렙), 크리스
김(파이프 고교), 권지원(타드
비머), 세라피나 권(벨라민), 황경원(토마스 제퍼슨), 김서현(토마스 제퍼슨), 이주노(타드
비머), 정성욱(아번 리버사이드) 군에게 제이 인슬리 주지사, 애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및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 등의 명의로 된 봉사자 상을 전달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도 지난 1년간 보조교사로 봉사해온 박태완(타드 비머), 이승훈(찰스
라이트), 정해아(타드 비머), 정민창(타드 비머)에게
시애틀 총영사상을, 제니퍼 김(아번 리버사이드), 심 열(타드 비머), 이채은(타드 비머)에게는 차세대 리더십상을 각각 수여했다.
박 이사장은 “통합한국학교의 전 보조교사가 켄트 교육구의 한국어 정교사가
됐다”며 보조교사들을 격려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 소속으로 봉사했고, 한인회 장학금도 받았던 김용규 전 한인회장의 자녀들이 이젠 대학졸업후 좋은 직장을 잡아 이번 행사를 위해
각각 500달러씩 후원금을 냈다"며 수상자들에게 이들의 사회환원은 물론 한국 교육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본받도록 당부했다.
박경식 부총영사는 “우리 세대가 한국에서 공부할 때는 봉사와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봉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봉사와 사회 기여를 가슴에 새기고 성장해 주류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한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인회는 지난 1년간 통합한국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한인회 도서관 사서를 맡아 청소 등 궂은 일을 다해온 서미석씨와 한인회, 한국학교, 학부모협회를 적극 후원해온 페더럴웨이 두부하우스 및 포타이 식당 대표 성세숙 학부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또 이날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 한인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한인회 후원기금을 마련하는 후원의 밤 행사도 함께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