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잔ㆍ윤부원ㆍ김순아 ㆍ지승희ㆍ장효영ㆍ나은성
위원
이수잔 회장 “여성 힘으로 통일 이뤄내자”
김순아 부회장 ‘통일 공공외교’ 분임장 맡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렐라 시티센터에서 주최한
‘2015 미주 여성컨퍼런스’에 시애틀협의회 소속 임원 및
자문위원 6명이 참석,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휴스턴협의회(회장 배창준)가 주관해 ‘여성이
준비하는 8,000만 통일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 윤부원 수석부회장, 김순아 부회장, 나은성 위원에다 오리건 포틀랜드 지회 지승희 위원, 앵커리지 지회
장효영 위원이 참석했다.
박찬봉 본국 사무처장과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물론 미주지역 협의회장과 여성 위원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순아 부회장은
분임토론에서 ‘여성이 추진하는 통일 공공외교방향’을 주제로
2분임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했다.
이수잔 회장은 20일 밤 박찬봉 사무처장이 마련한 만찬 행사에서 답사를 통해 “지난 2013년 16기협의회장으로서 제1회
미주여성컨퍼런스를 시애틀에서 개최했고, 현재 미주지역 20개
협의회 가운데 유일한 여성 회장이기에 답사의 기회를 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남북분단 70주년을
맞이해 우리 후손들에게 분단의 고통과 아픔을 더 이상 물려 주어서는 안되고, 현재의 북한 인권유린 참사
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우리 여성의 힘으로 통일을 하루속히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철 미주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이 세번째인 미주여성컨퍼런스에 참여했던 위원들이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평통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여성컨퍼런스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통일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통일이 언제 실현될수는 알수 없지만 통일과정에서 주변국과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을 얻는것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통일 외교를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의 이성윤
교수는 ‘북한식 예외주의: 도발, 협상, 보강 - 제재에
관한 오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북한의 공산 세습 왕조는
전 세계에서 유일 무일한 체제”라며 “한국과 미국은 북한
정권의 전략과 체제의 취약점을 직시하고 장기적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