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코로나 피해 한인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도와준다

비버튼시와 손잡고 소상공인 피해 직접 신청접수 받아 

비버튼시에 사업장 둔 업체에 1만 달러까지 지급 

한인회 올해 정부지원금 50만 달러 받을 것으로 예상 

금연홍보, 코로나 백신 접종, 노인복지사업에 주력 

손실보상금 신청은 19일부터 2월 4일까지 한인회서 접수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ㆍ이사장 음호영)가 비버튼시와 재난지원금 프로그램 파트너가 되어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을 지원해준다. 

한인회 코로나19 백신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김미선 부회장은 15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오레곤 상공회의소(회장 장규혁)의 협력 아래 1월19일부터 신청을 받아 2월 4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손실보상금은 최하 2,000달러에서 최고 1만 달러까지이며 사업장 중축이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업소는 별도로 1만5,000달러까지 추가지급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비버튼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써 비즈니스 라이센스만 있으면 인컴텍스보고와 상관없이 손실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인회는 비버튼시와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상공회의소로부터 업소리스팅을 제공받아 신청서류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 그랜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는 작년 11월11일 워싱턴 카운티 산하 노인복지부에서 2021~2022 회계연도에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단기지원금 2,500달러를 승인 받아 13일 한인의 날 행사비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사태로 행사가 연기되어 31절 기념행사비로 사용키로 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팀장제도의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한인회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제48대 한인회 기구는 △일자리창출 및 직업알선팀(팀장 음호영) △전략기획팀(팀장 장규혁 부이사장) △코로나19 백신지원팀(팀장 김미선 부회장) △재무, 회계팀(팀장 송영욱 부회장) △홍보팀(회보발간,웹사이트 관리팀장 오정방 직전 회장) △금연홍보캠페인팀(팀장 김미선 부회장) △문화,예술팀(팀장 지승희 이사) △급식봉사지원팀(팀장 클라라 마이어 이사) △법률지원팀(팀장 김대형 변호사) △행정,

업무총괄팀(팀장 박현식 사무총장) △한인회 유튜브 동영상제작팀(팀장 김홍기 이사) △부인회 봉사관리팀(팀장 김정임, 문덕자 운영위원) 등을 갖추고 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오레곤 한인회의 핵심가치관은 사랑과 배려로 동포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받는 신뢰받는 한인회 구축이다"고 밝히고 △경로사상 함양 △교민권익옹호 △정치력신장 △차세대 지도자 개발육성 △한미문화 교류와 우호증진△타민족 공동체와의 교류 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작년부터 한인회 반세기 역사상 최초로 정부지원금 유치에 성공하며 한인사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는 올해 사업예산안을 30만 달러로 책정하고 연방정부와 카운티 및 시당국으로부터 50만 달러의 그랜트를 유치하여 금연홍보 캠페인과 코로나19 방역 및 노인복지와 문화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지원금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오미크론 사태가 다소 수그러들면 동포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한인회관에서 동포들의 두발관리와 간단한 건강검진 및 식사와 함께 흥겹고 재미있는 여흥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인회관으로 미용사를 불러 무료로 머리도 깎아주고 손톱손질도 해주는 등 한인회가 사회복지서비스의 문을 활짝 연다.

한인회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현재 3명의 유급사원에서 5-6명을 더 채용하여 분야별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음호영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가 즐거운 100세 인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집에만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마련해드려 소외감을 씻고 은퇴자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설명하고 "영어를 못해도 사회공동체일원으로 일하면서 돈도 벌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인회 전략기획팀은 "2-3년 전에는 베이비붐 인구가 하루에 5천명씩 늘어났는데 향후 5년 내에는 70세가 되는 노인인구가 하루에 1만 명 가량 늘어난다"고 예상하고 "질병관련 병원진료와 의약품 수요가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인회 장규혁 전략기획팀장은 고령자들이 사회활동 부재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된 채 외롭고 쓸쓸한 삶을 보내고 있어 한인회가 직접 챙기고 보살펴 드리는 은퇴자 돕기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은퇴자 일자리창출과 문화 복지 후생사업에 주력하여 성공적인 사회통합형 공동체로 우뚝 서는 한인 커뮤니티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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