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 비트코인 최고점 찍은 뒤 연이틀 하락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년래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사상최고치(6만8950달러)를 경신했으나 이후 금리인상 우려가 나옴에 따라 연이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86% 하락한 6만40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선을 사수했으나 추가 하락해 이날은 6만40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이는 금리인상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CPI가 발표된 직후에는 비트코인이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도 소폭이지만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2% 하락한 780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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