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어디까지 상승할까?

사상 최고치는 6만5000달러, 최고치까지 1만 달러만 남아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마저 돌파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자 비트코인이 향후 어디까지 랠리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치는 6만5000달러 내외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은 지난 4월 14일 기록한 6만4234달러가 사상최고치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부 거래사이트는 6만5000달러를 돌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6만5000달러 내외인 것이다.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마저 돌파하자 이제 사상최고치에 1만 달러 정도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다.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특히 역사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 강세장이었다. 계절적 요인을 볼 때도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큰 것이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4분기에 랠리를 해왔다. 비트코인의 1차 랠리였던 2017년에도 4분기에 비트코인은 급등했다. 2017년 12월 비트코인은 다음해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될 것이란 기대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전일 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이날 5만5000달러마저 넘어섰다. 당초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에서 저항선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비트코인은 이를 비웃으며 5만5000달러를 돌파해 버렸다.

이에 따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델타 익스체인지'의 판카즈 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 논평에서 "최근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잇달아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 초 "암호화폐 시장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커졌다"며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의 5대 소매은행인 US 뱅크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하자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잇달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발라니 델타 익스체인지 CEO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에 비해 급등하고 있어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7일 오후 1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95% 급등한 5만50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전 비트코인은 5만5568달러까지 상승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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