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내선 탑승시도 코로나 음성확인서 의무화 추진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논의중"

 

미국에서 국내선을 탈 경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국제선 탑승시 음성확인서 제시가 의무화가 된 상태이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장관은  ‘악시오스 온 HBO’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함께 국내선 탑승시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며 “데이터와 과학, 의학, 실무진의 조언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여행이 더 안전해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다시 비행기를 타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지난달 26일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을 앞둔 2세 이상 국제선 승객에게 코로나19 음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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