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8%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미래 낙관한다

미국인 8%만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미래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CNBC가 지난달 26일~30일 미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는 지난 3월 조사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지난 3월 조사에서 미국인의 19%가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한다고 대답했었다.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응답자는 지난 3월 25%에서 43%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암호화폐가 주식 및 채권과 같거나 더 큰 규제 및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3% 하락한 1만68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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