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에버렛공장 생산 747점보기 "이젠 안녕"
- 22-12-08
53년만에 마지막 제품 생산하고 중단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생산되던 대형 여객기인 747 점보기가 첫 생산 시작 53년만에 마지막으로 6일 출고된 뒤 생산을 중단했다.
1,574번째이자 마지막인 747기는 이날 에버렛 보잉 공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시험 조종사에 의해 보잉의 다른 시설로 날아가 인도 전 도색 등 마무리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 마지막 항공기의 고객은 애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로 내년초에 인도될 예정이다.
보잉은 지난 1969년 팬암과 TWA에 승객용 747기를 처음 인도했으며 그 다음해부터 노선에 투입되면서 인기를 끌어왔다. 승객과 승무원 등 500여명까지 태우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 장거리 노선에 많이 사용됐다.
그러다가 보잉의 777과 787, 경쟁사 에어버스의 연비가 좋은 항공기들에 대한 선호 추세에다 항공사들이 승객용 747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이 늘자 보잉은 지난 2020년 화물기를 포함한 747 기종의 단종을 결정했다.
보잉은 지난 2017년 대한항공에 마지막 승객 전용 747기를 인도한 후 화물 전용 747기만 생산해왔다.
유나이티드와 델타, 콴타스, 영국항공은 이미 승객용 747기를 퇴역시켰다.
전세계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승객용 747기는 지난 2019년말 130대 이상에서 현재 44대로 급감했으며 이중 25대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인 에어버스도 초대형 A380기를 도입했으나 지난 2019년 단종을 결정했다.
화물기 개조를 포함해 현재로 사용되고 있는 747기는 314대로 조사됐다.
747기는 한국과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인 공군1호기로도 사용되고 있다.
새로 교체될 미국 공군1호기 2대는 조립을 마치고 개조 작업에 들어가고 있으나 인도까지 4년을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