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고생들 골반에 웬 고무줄?…제니도 입은 '끈 속옷' 화제

요즘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겉으로 드러낸 속옷 패션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본 방송 TBS의 아침 뉴스쇼 '더 타임'은 일본 중·고등학생들의 여름 유행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 같은 패션을 소개했다.

길거리에서 인터뷰에 응한 한 여고생은 짧은 상의를 입어 허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바지 위로 올라온 끈을 가리키며 "이거 요즘 유행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속옷 위에 이런 걸 입어서 밖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마 틱톡 같은 SNS에서 이런 스타일이 퍼지면서 유행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바지를 허리 아래로 내려 입어 속옷이 드러나게 하는 패션은 '로우라이즈룩'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아이돌스타들의 무대의상 또는 화보 등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20년 한 음악방송에 출연한 블랙핑크의 제니도 바지 위로 끈을 드러낸 패션을 선보였으며, 최근 아이브의 장원영 또한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제품을 홍보하는 사진에서 속옷이 드러난 스타일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본 여고생들이 평소 거리에서도 이런 스타일을 하고 다닌다는 것에 현지 누리꾼들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우라이즈 스타일로 속옷을 노출한 제니(위)와 장원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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