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해 2년 만에 깨어난 여성…"날 공격한 건 오빠" 충격 진술
- 22-07-19
혼수상태에서 2년 만에 깨어난 여성을 죽일 뻔한 가해자는 그의 친오빠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여성이 2년간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그의 오빠를 가해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완다 파머(51)는 2020년 6월 자신의 집에서 오빠가 공격을 가했다며 오빠를 고소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잭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설명에 따르면 2년 전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완다는 누군가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후 방치돼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중상을 입고 소파에 있는 완다를 발견했다. 경찰은 완다가 도끼 같은 무기로 난도질당한 것으로 추정했고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얕은 숨을 쉬고 있는 것을 알아챘다. 병원으로 이송된 완다는 그렇게 2년을 혼수상태로 보냈다.
당시 한 목격자가 밤 12시쯤 완다의 집 현관에서 완다의 오빠인 다니엘을 봤다고 증언했지만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무기를 찾을 수 없었고 통화기록이나 CCTV 등에서도 추가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결국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범인을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몇 주전 완다의 요양 시설에서 보안관 사무소로 연락을 취해왔고 그녀가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국 완다의 증언을 통해 대니얼 파머 3세(55)는 살인미수와 상해죄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대니얼은 사건과 관련해 그즈음에 동생의 집에 간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완다는 논리 정연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긴 대화를 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그는 누가 다치게 했냐는 경찰의 물음에 자신의 오빠라고 답했고, 왜 오빠가 공격했냐는 질문에 오빠가 비열한 인간이라고 진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뉴스포커스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