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폭락, 5만3000달러대까지 밀려

 비트코인이 10% 가까이 폭락하며 5만4000달러선도 깨졌다.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58% 급락한 5만39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서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6만1558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일각에서는 인도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전면 불법화한 것도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인도정부가 거래는 물론 보유만 해도 벌금을 무는 강력한 암호화폐금지법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법안은 암호화폐의 보유, 발행, 채굴, 거래, 양도 등을 불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최대 6개월까지 청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이후 벌금이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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