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태원 위해 기도해 주세요"…SNS 통해 묵직한 애도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통함을 표했다.

30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도 "형은 다른 분들보다 더 마음이 그렇겠어요", "참담합니다. 정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태원에서 20년 가까이 다수의 식당을 운영했던 홍석천은 지난 7월 방송에서 "코로나19 때 마지막 남은 두 가게를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 전에 패혈증으로 죽을 위기가 있었다. 몸이 아파서 가게 여러 개 하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갖고 있던 두 가게도 정리했다. 식당을 안 하는 지금 사실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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