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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가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 News1star / SBS |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K팝스타'가 6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이라고 확정지은 만큼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또한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에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6년동안 함께 했던 'K팝스타'의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은 달라진 포맷과 새로운 시간대로 시청자를 찾는다.
기존의 있던 참가자격을 없애고 앨범을 냈던 가수들이나 연습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이다. 또한 JYP, YG,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해 데뷔 무대를 준비한다.
박성훈 PD는 "6개월이 지나고 준비를 하고 녹화를 마치면서 걱정을 상당부분 덜었다. 준비하면서 불확실성을 가졌던 부분은 말끔히 사라졌다. 보여주고자 했던 부분은 다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많이 달라진 '케이팝스타'를 기대해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Mnet '프로듀스 101'과 유사한 형식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프로듀스 101'을 제법 많이 봤다. 가장 큰 차이점은 그 친구들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우리는 음악 안에 참가자들은 모두 넣고 이어간다는 점이다. 기존의 '케이팝스타'이 느낌이 훨씬 강하다. 우리가 흉내내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유희열은 "이렇게 다양한 참가자를 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오디션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바로 데뷔하면 스타가 될 것 같은 친구들이나 안예은, 이진아 같은 독특한 어법을 가진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다들 어디 숨어있나 싶더라"라며 역대급 참가자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6년 동안 'K팝스타'와 함께 했던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은 4년하고 '케이팝스타'는 6년 했다는 농담도 한다. 방송을 하면서 어린친구들이 저를 알아보게 된다는 게 좋은 점인 것 같다"며 "가장 좋아하는 동생인 유희열, 박진영을 얻게 되면서 사람을 얻게 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제게 있는 음악적인 욕심 중에 해소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안예은, 이진아 같은 스타일의 친구들을 우리 회사에서 제작할 여건이 안됐다. 그런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며 'K팝스타'에 출연하며 느낀 점을 설명했다.
'K팝스타'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과 신선한 포맷으로 함께 한다. 6번째이자 마지막 무대가 될 'K팝스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다시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