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8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7,508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8399
22809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86677
22808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86614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85862
22806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83929
22805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81695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8952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7510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51323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43693
22800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9950
22799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9312
22798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80794
22797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6346
22796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6109
22795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6010
22794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5170
22793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72146
22792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8933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8693
22790 대한항공, 양곤공항서 비행기 접촉 사고..이륙 후 회항 시애틀N 2015-02-13 35850
22789 각국 헬리콥터 현금 살포 시대…금이 유일한 대안 시애틀N 2020-03-25 34781
22788 [카드뉴스] 택시 안에서 토하면 얼마 내면 될까? 시애틀N 2015-11-14 29238
22787 페이스북도 '사라지는 메시지' 테스트…1시간뒤 '펑' 시애틀N 2015-11-13 25927
22786 일본 지진에 제주 아파트 진동…주민 '화들짝' 시애틀N 2015-11-14 25347
22785 "테러범, 佛 시리아 군사작전 언급"…IS배후 정황 속속 시애틀N 2015-11-13 24004
22784 파리서 연쇄 테러로 최소 60명 사망·100명 인질 잡혀 시애틀N 2015-11-13 23958
22783 文, 호남서 대권선호도 김무성에 밀려…박지원 "길 찾아야" 시애틀N 2015-11-13 23310
22782 [펫톡톡]개처럼 행동하는 반려송아지(?)…'소싸움진흥법' 폐기 촉구 시애틀N 2015-11-14 22666
22781 '총선 열전' 서울 노원병… 안철수·노회찬·이준석 빅매치? 시애틀N 2015-11-14 22513
22780 트럼프, 왜 이란 '52개 지역' 콕 찍었나…40년전 굴욕 씻으러? 시애틀N 2020-01-06 20253
22779 美·이란 갈등 고조로 WTI 9개월來 최고…경기후퇴 전조? 시애틀N 2020-01-06 20161
22778 애견호텔서 피멍 들어온 강아지…CCTV 담긴 끔찍한 사흘(동영상) 시애틀N 2020-06-29 20108
22777 '딸기'에 푹 빠진 韓 밀레니얼…유통家 올겨울도 '딸기전쟁' 시애틀N 2020-01-06 20104
22776 '기생충' 외국어영화상…韓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 "영광" 시애틀N 2020-01-06 19991
22775 파리 연쇄 테러에 최소 150명 사망…이슬람 소행에 무게(종합) 시애틀N 2015-11-13 19864
22774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약속 지키겠지만 어길 수도" 시애틀N 2020-01-06 19861
22773 이란 군사고문 "美 군사시설 공격할 것…트럼프는 깡패·도박꾼" 시애틀N 2020-01-06 19804
22772 '세월호 구조지연' 김석균 前해경청장 등 6명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20-01-06 19763
22771 '터미네이터'가 현실로? 삼성전자, CES2020서 '인공 인간' 선보… 시애틀N 2020-01-07 19694
22770 '광주의 딸' 권은희, 광주 정서와 '엇박자' 정치행보…왜? 시애틀N 2020-01-06 19686
22769 목포 '박지원의 벽' 누가 깨나…'경제 9단' '박원순의 남… 시애틀N 2020-01-06 19235
22768 日 아식스 '어쩌다가'…자국 최대 마라톤서도 종적 감췄다 시애틀N 2020-01-07 19160
22767 文대통령 "金위원장 답방 여건 갖춰지도록 남북 함께 노력" 시애틀N 2020-01-07 19120
22766 갤럭시 '라이트'로 가심비 저격하는 삼성…'불용' 부품 재활… 시애틀N 2020-01-07 19119
22765 '일촉즉발' 중동 긴장… 안전자산 금 살까 말까 시애틀N 2020-01-07 19051
22764 '겨울바다 낭만과 맛'…설 명절 가볼 만한 어촌마을은 시애틀N 2020-01-06 18923
22763 민주당 영입 5호는 소방관 오영환…배우자는 '암벽여제' 김자인 시애틀N 2020-01-07 18897
22762 [르포]"800원이면 한 끼 해결" …러시아 국민라면 등극한 팔도 '도시락 시애틀N 2020-01-06 18881
22761 安 등장에 '안랩' 주가 또 출렁…보안업계도 볼멘소리 시애틀N 2020-01-07 18833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