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성능 올렸다"…갤S20 시리즈, 연간 4000만대 판매 전망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2-08 02:27

"가격 낮추고 성능 올렸다"…갤S20 시리즈, 연간 4000만대 판매 전망

글쓴이 : 시애틀N

갤럭시S20 울트라, 디지털 100배줌 지원…스마트폰 최초 램 16GB 탑재
'합리적인 가격' 갤럭시 S20, 850달러부터 시작

삼성전자의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 S20 시리즈가 다음 주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 S20 시리즈가 연간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다만 디자인 면에서 애플의 아이폰11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0 시리즈의 판매량이 출시 첫 해 4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어갈 경우 이는 지난 2016년 갤럭시 S7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첫 기록이 된다.

갤럭시 S7 시리즈가 출시 첫해 50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후 나온 S8 시리즈와 S9 시리즈의 판매량은 각각 3400만대와 3800만대에 그쳤다. 또 지난해 출시된 S10 시리즈의 판매량도 3600만대에 머물렀다.

S20 시리즈의 이처럼 높은 판매량 전망은 고성능 카메라와 메모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할 S20 시리즈 3종 중 S20에 12메가픽셀(MP) 메인과 64MP 망원, 12MP 초광각 등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한다.

S20 플러스에는 여기에 비행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카메라가 추가되며 최고 사양 모델인 S20 울트라의 카메라에는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면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디지털 100배줌 기능까지 탑재해 역대급 카메라 스펙을 예고하고 있다.

메모리도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10 플러스에 최초로 1테라바이트(TB)의 낸드(NAND)를 탑재해 저장용량에 힘을 줬으나 이번에 출시할 S20 울트라에는 저장공간을 512기가바이트(GB)로 낮추는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6GB의 램을 탑재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의 평균 램 용량이 4GB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엄청난 고스펙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고화질의 실시간 동영상과 고사양 클라우드 게이밍 및 XR 등은 초기 5G 시장의 중요한 사용 사례로 삼성이 이번에 16GB의 램을 탑재한 것은 5G 애플리케이션에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스펙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춰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작인 S10이 899.99달러(약 106만원)에 시작했던 것에 비해 현재 S20은 850달러(약 100만원)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적당한 가격의 S20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G 상용화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휴대폰 생산라인을 철수했지만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공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의 제약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온라인 상에서는 유출된 실물 사진을 두고 후면의 카메라 모듈이 앞서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1의 형태와 유사해 인덕션을 떠올리게 한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10	내년 1월부터 한라산 '백록담' 탐방 사전예약 필수	시애틀N	2020-11-10	2407
22009	트럼프 "에스퍼 국방장관 해임"…NYT "예상됐던 일"	시애틀N	2020-11-09	2874
22008	"바이든 아직 당선인 아냐"…트럼프 눈치보는 연방총무처	시애틀N	2020-11-09	2448
22007	부시의 ABC '클린턴 뒤엎기' 바이든의 ABT '트럼프 지우기'	시애틀N	2020-11-09	2267
22006	화이자 백신 효과 90%-면역 1년 이상, 주가 8% 급등	시애틀N	2020-11-09	2423
22005	바이든 인수위, 코로나TF 발표…트럼프 정부 내부고발자 포함	시애틀N	2020-11-09	2362
22004	원희룡이 본 대선 판세?…"이낙연 약하지 않아…이재명·윤석열 '글쎄�…	시애틀N	2020-11-09	2396
22003	[뉴욕개장]백신 효과 소식에 급등…다우·S&P 사상 최고치 경신	시애틀N	2020-11-09	2293
22002	"윤석열, 검찰 복 벗어야" 與, 결국 해임카드 꺼내나	시애틀N	2020-11-09	2269
22001	17년 TV조선·20년 MBN…두번째 '총점 미달'에 '재승인' 안갯속	시애틀N	2020-11-09	2387
22000	김경수 새 증거 '닭갈빗집 사장·더미데이터'…유죄 못뒤집었다	시애틀N	2020-11-09	2427
21999	코로나 대응에 푼 '돈' 집값 상승속도 '2배'…"수요에 비해 공…	시애틀N	2020-11-09	2404
21998	우리 동네 '성범죄자 신상정보' 이제 '카톡'으로 확인하세요	시애틀N	2020-11-09	2279
21997	"나 월세 살아" 이제 자연스럽다…'반월세'도 역대 최고 '상승	시애틀N	2020-11-09	1601
21996	'허위경력·법카 사적사용' 직원 해고한 MBC…법원 "해고 부당"	시애틀N	2020-11-09	1515
21995	[박응진의 똑똑재테크] 말 많고 탈 많던 '대주주와 양도세'는 무엇?	시애틀N	2020-11-09	2391
21994	바이든 승리, 한국 경제 호재일까…또다른 악재 가능성은	시애틀N	2020-11-08	2403
21993	"특활비=尹 주머닛돈"…秋 '감찰'·국회 '검증'으로 밝혀질까	시애틀N	2020-11-08	2161
21992	'코로나 휴직' 스튜어디스 극단선택…"스트레스, 장기기증 해달라"	시애틀N	2020-11-08	2840
21991	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 축하…같이 갑시다"…영문 버전도 발표	시애틀N	2020-11-08	3173
21990	바이든 당선에 北 어떤 반응 보일까…일단 침묵 속 탐색 모드	시애틀N	2020-11-08	2180
21989	문 대통령 지지율 50%대 올라서…부동산 '민심' 서울은 하락	시애틀N	2020-11-08	2390
21988	코로나에 지갑 닫은 1인가구…'일과후 바로 귀가' 늘었다	시애틀N	2020-11-08	3203
21987	치솟는 전셋값·집값, 무주택자 '패닉'…홍남기 "대책 있으면 발표했…	시애틀N	2020-11-08	2386
21986	"에어팟프로 나와!"…LG의 '노캔' 이어폰 톤프리	시애틀N	2020-11-08	2396
21985	[코로나, 위기의 청춘③]좁은 취업문…취준생들의 '비명'	시애틀N	2020-11-07	2319
21984	[코로나, 위기의 청춘②]"알바 구하기도 어렵다"…고강도 노동으로	시애틀N	2020-11-07	2419
21983	[코로나, 위기의 청춘①] “배 고프면 도둑질한다고”…범죄의 유혹	시애틀N	2020-11-07	2134
21982	검찰,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 방관' 유시민 고발건 무혐의 처분	시애틀N	2020-11-07	1736
21981	"정권교체 위해 어떤 역할이든"…국민의힘, 안철수 발언에 설왕설래	시애틀N	2020-11-07	2094
21980	전남 30여개 골프장은 모두 초만원…왜 그런지 봤더니	시애틀N	2020-11-07	3168
21979	포기는 이르다…아직도 가볼만한 '단풍' 명소들	시애틀N	2020-11-07	2440
21978	52년 만에 개방된 북악산 제한구역, 가을 만끽하는 시민의 품에 안기다	시애틀N	2020-11-07	2457
21977	美상원 다수당 지위, 조지아주 선거결과에 달렸다	시애틀N	2020-11-06	3156
21976	펜실베이니아주 법원, 잠정투표 집계 대신 분리 명령	시애틀N	2020-11-06	2146
21975	김경수 '댓글' 징역 2년, 선거법 무죄…보석 유지	시애틀N	2020-11-06	2258
21974	서울 아파트 전셋값 0.19% ↑…"저가 매수로 번졌으나 제한적"	시애틀N	2020-11-06	2383
21973	전세대란에 문대통령 부정평가 47%로 상승…부동산정책 비판 '1위'	시애틀N	2020-11-06	2130
21972	日정부 "北, 미국 '권력 공백기' 틈타 미사일 쏠 수도"	시애틀N	2020-11-06	2593
21971	[요즘군대] 뺑뺑이 돌려 뽑는 카투사…추첨 현장 가보니	시애틀N	2020-11-06	2569
21970	'빼빼로데이' 효과가 이 정도일 줄은…빼빼로 연 매출 '절반'…	시애틀N	2020-11-06	3261
21969	바다는 지금 폐그물로 몸살…물고기·선박에 소리없는 흉기	시애틀N	2020-11-06	2451
21968	바쁘다고 아침 거르다간 당뇨 위험 올라간다…하루만 걸러도 6% 상승	시애틀N	2020-11-06	2188
21967	검찰, 정경심 교수에 징역 7년·벌금 9억원 구형	시애틀N	2020-11-05	3021
21966	윤석열 '살아있는 권력수사' 원전 고리로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0-11-05	3215
21965	靑, 美대선 '개표논란'에 신중…NSC서 논의	시애틀N	2020-11-05	2284
21964	추미애 "윤석열, 수사로 정권흔들고 있어"…국회서 반격	시애틀N	2020-11-05	2225
21963	서울 전세난, 매매시장에 불똥…아파트값 11주만에 상승 확대	시애틀N	2020-11-05	2396
21962	강남 한복판서 '해피벌룬' 흡입하던 20대 3명 현장 체포	시애틀N	2020-11-05	3145
21961	5살의 억울한 죽음…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미제 누구 책임?	시애틀N	2020-11-0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