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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5 02:24
트럼프 진보 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 "너희 원래 나라로 가라"파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80  

민주당 진보 女의원 4명 겨냥해 '트위터 독설'
SNS에 비난 해시태그 물결…4인방 의원도 반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민자 출신이거나 이민자 조상을 둔 진보 진영 여성 하원의원들을 겨냥해 "원래 나라(출신지)로 되돌아가라"고 발언한 뒤 그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현재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저항한다는 뜻이 담긴 '#RacistInChief'(인종차별주의자 우두머리)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TrumpIsARacist'(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해시태그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는 않은 채 '진보적인 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향해 "완전히 재앙적인 정부가 들어서 있는 나라에서 온 이들"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겨냥한 사람들은 진보 성향이 강한 민주당 소속 초선 하원의원 4인방.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라시다 탈리브(미시간), 아야나 프레슬리(매사추세츠) 등이다.

그러나 이 4명 중 3명은 미국 태생이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자 부모를 두고 있으며, 탈리브 의원은 디트로이트 출신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다. 프레슬리 의원은 콜로라도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최초의 흑인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오마르 의원만이 어릴 적 전쟁으로 황폐해진 소말리아에서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한 최초의 흑인 무슬림 여성의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세계에서 가장 최악인데다 가장 부패하고 부적절한 나라에서 왔다"면서 "이런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한 나라인 미국 사람들에게 정부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살벌하게 말하고 다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그들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부서지고 범죄가 들끓는 곳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발언의 표적이 된 여성 의원들은 트위터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트위터로 "당신(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나의 '출신지'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오마르 의원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의회에서 일하면서 당신(트럼프 대통령)의 증오로 가득찬 어젠다에 대항했기에 당신은 화가 나서 백인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당신이야말로 우리가 보았던 가운데 최악의, 가장 부패한, 가장 미숙한 대통령"이라고 받아쳤다. 탈리 의원, 프레슬리 의원도 분노를 표했다.

이 4명과 당내 신경전을 벌였던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조차도 "나는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인 혐오 발언을 거부한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발언이 '미국을 다시 하얗게' 만들겠다는 뜻이었음을 재확인했다"고 꼬집었다.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야권 주자들도 가만있지 않았다.

민주당 내 유력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건 분명히 하자"면서 "인종차별주의와 외국인 혐오증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어떻게 생각하든 이 나라(미국)가 그들의 나라이며, 그들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대통령이 되면 난 이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을 정확히 미국스럽지 않은(un-American) 것이라고 부르자"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또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칭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는 정의와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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