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9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3-04 12:03
"부끄러운 짓 안했다"는 고은…최영미 "내 말과 글은 사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128  

페이스북에 "공식기구 출범하면 상세히 밝히겠다"



시 '괴물'로 고은 시인으로 추정되는 원로시인 ‘En 선생’의 과거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이 외신을 통해 "부인과 자신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고은 시인에게 "내 말과 글은 모두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최 시인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입니다"라며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최영미 시인 페이스북 캡처

이같은 입장은 고은 시인이 영국 언론 가디언의 2일자 기사를 통해 "나는 최근 의혹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데 대해 유감이며, 나는 이미 내 행동이 초래했을지 모를 의도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뉘우쳤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몇몇 개인이 제기한 상습적인 비행 비난은 단호하게 부인한다"고 밝힌 소식이 이날 오후 국내에 알려지면서 나왔다. 

고 시인은 또 가디언에 "지금 내가 이 순간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지닌 명예와 함께 내 글쓰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신이 이번 사태를 이유로 절필하지도 않을 것임도 밝혔다.

최 시인은 가디언에 실린 고은 시인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뉴스1의 요청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보라고 답하면서, 이날 오후 올린 '자신의 말과 글은 사실'이라는 것이 그에 대한 입장이라고 했다.

이 글은 또 탑골공원 근처 문인들의 단골 주점 전 여주인이 최영미 시인의 지난달 27일 고은 시인에 대한 추가 폭로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영미의 글은 있을 수 없는 가공의 소설"이라며 "삭제하기를 바란다"고 한 데 대한 응답으로도 풀이된다.

주점 전 여주인은 최영미 시인의 추가 폭로가 나온 직후 "그분(고은)은 승려출신이라는 자긍심이 항상 있었고 입으로는 수없이 기행적인 행동과 성희롱 발언을 언급했을지언정, (중략)추태적 성추행 기행을 했던 기억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시인은 지난달 27일 고은 시인으로 추정되는 '원로시인 En'의 성추행에 대해 동아일보에 원고를 보내 추가 폭로했다. 그는 원고에서 1992년 겨울에서 1994년 봄 사이의 어느날 저녁 당시 민족문학작가회의 문인들이 자주 드나들던 종로 탑골공원 근처의 술집에 고은 시인이 들어와 의자 위에 누워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추태를 벌였다고 적었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일어난 후 서울시는 고은 시인의 서재를 본떠 만든 '만인의 방'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고은 시인의 입장이 포함된 영국 가디언 지의 기사(가디언 캡처)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검사가 두번 죽였다 시애틀N 2015-05-19 7181
22309 北 최룡해, 비정상적 가늘어진 오른쪽 다리…도대체 무슨 일이? 시애틀N 2016-01-17 7172
22308 새정치 지지율 30% 돌파…'문재인 컨벤션 효과' 시애틀N 2015-02-09 7170
22307 "실제 은퇴 57세…희망 나이보다 5년 이상 빨랐다" 시애틀N 2018-10-07 7160
22306 '靑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영장기각…"구속 사유 소명 안돼" 시애틀N 2019-12-31 7157
22305 부르키나파소 인질극 종료…외국인 11명 등 29명 사망 시애틀N 2016-01-17 7156
22304 '피의자' 朴 전 대통령 혐의부인 예상…법조계 "영장 가능" 시애틀N 2017-03-15 7150
22303 美 실업률 49년래 최저치…금리인상 행보 이상무 시애틀N 2018-10-06 7149
22302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자는?…트럼프·오바마 '공동 1위' 시애틀N 2019-12-31 7143
22301 46년만에 폐지 특수부 '반부패부'로…서울·대구·광주에 존치 시애틀N 2019-10-14 7139
22300 檢 '임은정 고발사건' 부산지검 압수수색영장 세 번째 '불청구�… 시애틀N 2019-12-31 7139
22299 "부끄러운 짓 안했다"는 고은…최영미 "내 말과 글은 사실" 시애틀N 2018-03-04 7130
22298 이낙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7개월 연속 1위…황교안 2위 유지 시애틀N 2019-12-31 7129
22297 모텔 투숙객 방화로 33명 사상…1명 사망·10명 중태 시애틀N 2019-12-22 7125
22296 남편(6번)에 감염된 妻子(10·11번),일산 미용실 다녀온 뒤 확진(상보) 시애틀N 2020-02-01 7125
22295 이낙연 총리, 22일 일왕 즉위식 참석 확정…아베 회동 가능성 시애틀N 2019-10-13 7121
22294 與 비례대표 모집 마감…조훈현·허정무 등 600여명 신청 시애틀N 2016-03-13 7117
22293 더민주는 10여명, 국민의당은 3파전…원내대표 후보군보니 시애틀N 2016-04-24 7116
22292 대출중개사이트 대부업체, 4000% 고금리 날벼락 시애틀N 2016-04-24 7105
22291 1인1실…도시락 식사·세탁 모두 홀로 방에서 시애틀N 2020-01-31 7098
22290 문 닫아도 다시…프랜차이즈 치킨, 놓칠 수 없는 '강남·종로' 시애틀N 2019-12-15 7085
22289 막장 GTA…1인칭 모드로 매춘부와 '성관계'에 '먹튀'까지 시애틀N 2014-11-19 7061
22288 추석 대목 잡아라!…온라인몰 "명절에도 안 쉬어요" 시애틀N 2018-09-22 7058
22287 유엔, 인니 긴급구호자금 570억원 지원…1571명 사망 시애틀N 2018-10-06 7052
22286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구 발견돼…5·18연관 조사 시애틀N 2019-12-20 7052
22285 미국서 ‘카라멜 사과’ 먹고 5명 사망...금식령 내려져 시애틀N 2014-12-19 7051
22284 "서울 노원병 양자대결 안철수 42.3% 이준석 41.5%" 시애틀N 2016-03-13 7051
22283 [카드뉴스]美대선 전격대해부 1편 - 대선제도를 알아본다 시애틀N 2016-01-25 7049
22282 살인 뒤 자수하고 감형 요청 20대…대법 "자수감경 필수 아냐" 시애틀N 2018-09-21 7039
22281 배용준, 명예훼손 재판서 일부 승소…3000만원 배상받는다 시애틀N 2016-04-24 7036
22280 靑, 이완구 거취 여러 시나리오 검토…"상황 보는 중" 시애틀N 2015-04-19 7032
22279 구마모토 지진 열흘, 곳곳 '쓰레기산'…위생 적색경고 시애틀N 2016-04-24 7032
22278 우즈의 상간녀, 11년만에 폭로…"여자라서 더 힘들었어요" 시애틀N 2020-11-12 7014
22277 속리산·월출산국립공원에 삵·담비·수달 서식 확인 시애틀N 2016-04-24 7007
22276 '막나가쇼' 전영자 "이외수와 졸혼 1년차, 경제적 도움 없어" 시애틀N 2019-12-18 6996
22275 미얀마에 골프공만한 우박…8명 사망 주택 7500채 파손 시애틀N 2016-04-24 6985
22274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85
22273 발렌타인데이 대세는 ‘하트캔디’ 시애틀N 2015-02-14 6969
22272 "왕세자 비판 사우디 언론인, 자국공관서 암살단에 피살" 시애틀N 2018-10-07 6968
22271 사립대 교수는 성추행해도 '사표 수리'…"규제방안 마련해야" 시애틀N 2014-12-02 6965
22270 [평양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정상화…'경협 의지' 확인 시애틀N 2018-09-19 6960
22269 "음란영상 보내면 주급 200만원 줄게"…'톡 스폰' 기승 시애틀N 2015-11-13 6959
22268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효과 있을까?…의원들 이견표출 시애틀N 2019-12-31 6953
22267 ‘로또 1등 당첨'이 비극 씨앗…동생 살해한 형 13일 영장심사 시애틀N 2019-10-13 6946
22266 李총리 일왕 즉위식서 건넬 메시지는…그동안 발언 살펴보니 시애틀N 2019-10-14 6943
22265 매년 반복되는 외교관 '성 비위'…올해도 2명 귀국 조치 시애틀N 2018-10-03 6938
22264 "수려한 외모에 지성美" 20·30 지갑 열게 만들 3세대 K5 시애틀N 2019-12-22 6934
22263 인도네시아 강진, 사망 384명 실종 29명, 한국인 1명 연락두절 시애틀N 2018-09-29 6933
22262 조국 "檢개혁 끝을 볼 것…전관예우 금지 등 내년부터 시행" 시애틀N 2019-10-13 6928
22261 조국, 취임 35일만에 사퇴…"檢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시애틀N 2019-10-14 692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