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최 행사에서 한인들 건강 다지고 파워 과시
왕복 4마일 걸으면 땀 흘리고, 푸짐한
경품으로 즐거움 더해
시애틀N의 협력사인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지난 27일 아침 주최한 2015 거북이마라톤
대회에 35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문화주간
일정상 아시안상담소(ACRS) ‘워크 포 라이스’(Walk For
Rice), 쇼어라인 아트페스티벌, 대한부인회 건강세미나 등 많은 행사가 겹쳤지만 가족과
친지 단위의 참가자들은 올 들어 가장 뜨거운 주말에 왕복 4마일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한인 파워를
과시했다.
올림피아와
에버렛 등 퓨짓 사운드 전역에서 첫 발걸음을 뗀 한 살 아기부터 100살을 바라보는 노인들까지 1~3세대가 참가해 페더럴웨이 셀리브레이션 파크 트레일을 가득 메우고 걸으며 한인사회의 결집과 단합도 자랑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는 올해도 반환점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커피와 도너츠 등을 제공하며 범 동포사회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우호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도록 호소했다.
한인
고객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한인 회계법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최대의 세금보고 대행회사인 H&R 블락의
프랜차이즈를 따낸 김성훈 회계사사무소(SHK 그룹)는 이날
거북이마라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SHK
그룹은 또 물병에 회사 로고가 인쇄된 특수 병물을 제작,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회사 홍보는
물론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로
인천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지점장 김태엽)도 경품으로 한국왕복 비행기표를 기부해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뉴욕라이프
보험(매니저 케빈 리)도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꼬마들에게
포토 아이디(ID)를 만들어주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등가방과 물병 등을 선물해 ‘거북이마라톤’이 한인 업체 ‘홍보의
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의회(회장 김귀심) 회원 자녀들인 중고생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시애틀산악회(회장 유철웅) 회원들도 토요 정기등반 대신 거북이마라톤에 참여해 걷기운동이
건강에 유익함을 알렸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는 한인 업체들의 후원으로 티셔츠와 한국왕복항공권은 물론 압력밥솥 등 역대 가장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행운의 기쁨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