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퇴임하는 줄리 강 교장, 안은숙 교감에 감사의 꽃다발
2014~2015년 종강 앞두고 학예 발표회서
꿈나무들 기량 펼쳐
“줄리 강 교장 선생님, 안은숙 교감 선생님 ,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퇴임하는 줄리 강 교장과 안은숙 교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2014~2015학년도 종강을 앞두고 지난 30일 한인
꿈나무들이 그 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기량을 부모님 등 가족 등에게 펼쳐 보이는 학예 발표회에서는 특별히 강 교장과 안 교감의 노고에 치하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소속의 김시몬 부이사장과 이익환ㆍ윤부원ㆍ정은구ㆍ조연경 이사 등 5명이 찾아 강 교장에게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한 뒤 “앞으로도 한인 후세들의 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과 학부모협의회도 지난 3년 가운데 2년은 금요일 밤과 토요일 오전, 이어 최근 1년 동안에는 토요일 오전에 운영되는 한국학교를 위해 단 하루도 맘 편하게 쉬지 않고 후세 교육에 힘을 썼던
강 교장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특히 강 교장은 한국학교 교장을
맡으면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를 미국 정식학교로 인정받게 한 것은 물론 한국학교에서 펼쳐지는 수업으로 UW 학점을
따도록 하는 등 남다른 공헌을 해왔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차세대 위원장을 맡아 한인 후세들이
한반도 통일 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도록 포럼 등을 주도하는데도 남다른 공헌을 해왔다.
이중언어와 관련된 교육학
박사로 현재 워싱턴대학(UW)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 교장은 교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로
봉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 1세와 2세대들이 같이 활동하며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치력 신장 등에 힘을 쏟고 있는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 교장은 “한인 꿈나무들의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 이사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힘을 보태준 한인 커뮤니티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문화재단 이사들은 또 강 교장과 호흡을 맞춰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발전 및 꿈나무 교육에 헌신해왔으며 이번 학기를 끝으로 퇴임하는 안은숙 교감에게도 꽃다발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학예 발표회에서는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소속 학생들이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과 재능, 끼 등을 맘껏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