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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2 19:54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첫 3연속 삼진당해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296으로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0-0이던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콜 해멀스의 6구째 시속 91마일(약 146km)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1,2루에서도 4구째 시속 90마일(약 145km) 컷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해멀스의 2구째 시속 85마일(약 137km) 체인지업을 노렸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이대호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아 텍사스의 3번째 투수 제이크 디크먼의 4구째 시속 84마일(약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봤지만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텍사스에게 4-6으로 패했다. 2연패한 시애틀은 시즌 성적 34승29패를 기록했고, 2연승한 텍사스는 39승24패를 마크했다.
시애틀은 1-6으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카일 시거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3루주자를 불러들였고, 다음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득점하며 추격했다.
9회말 2사 3루에선 로빈슨 카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하며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텍사스의 선발 해멀스가 7이닝 동안 1점만 내줘 시즌 6승(1패)째를 거뒀고, 샘 다이슨이 9회말 등판해 1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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