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구단 가운데 5번째로 어려운 상대팀 만나
페이트리엇츠, 세인츠, 그린베이 등 강팀들과 원정경기
NFL, 2016~17시즌 대진표 공개
수퍼볼 3연속 진출의 꿈이 좌절 된 시애틀 시혹스가 올 시즌 NFL 32개 구단 가운데5번째로 어려운 경기일정을 갖게 됐다.
NFL은 지난 1월 초 각 구단이2016~17 시즌에 홈경기와 원정경기 대진표를 확정된 날짜와 시간 없이 공개했다. 올 시즌 각 경기의 일정은 오는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시혹스는 올 시즌 NFC 서부 디비전에 속한 샌프란시스코 49너스, LA 램스,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홈경기 및 원정경기를 각각 한번씩 총 6번 치른다.
나머지 10경기 중 5개는 올 시즌 ‘수퍼볼 5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비롯해 애틀란타 팔콘스, 버팔로 빌스,
마이애미 돌핀스 및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시애틀의 센추리 링크 필드에서 치른다. 다른
5개 원정경기는 전통강호인 그린베이 팩커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
뉴올리언즈 세인츠, 뉴욕 젯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등과 갖는다.
한편 CBS스포츠는 각 구단이 2016~17 시즌에 맞붙게 되는 라이벌 구단의 지난 시즌 성적을 집계해
경기일정이 힘겨울 구단의 순위를 정했는데 시혹스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공동 5위로 꼽혔다.
시혹스의 상대 구단은 지난 시즌 총 139승 117패를 기록해.543 승률을 기록했다. 시혹스 구단의 다음 시즌 상대팀 가운데 팬더스,
카디널스, 패트리엇츠, 팩커스 등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팀들이다.
시혹스는 홈 경기에서 최소 6승 2패를 기록하고 강호들과 맞붙는 원정경기에서 버커니어스, 젯스, 49너스, 램스로부터 승리를 거두며4승 4패의 전적으로 10승6패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넘볼 수 있다.
NFL 32개 구단 가운데 가장 힘든 일정을 가진 구단은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란타로
올 시즌 상대팀들이 지난 시즌 총 142승 114패의 전적으로.555의 승률을 보였다. 뒤를이어 LA 램스(141승 115패, 승률 .551)와 세인츠(140승 116패, 승률 ,547)가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가장 쉬운 경기 일정을 갖게된 팀은 시혹스의 NFC 라이벌인 그린베이 팩커스로 올 시즌 상대할 팀들이 지난 시즌117승 139패를 기록해 .457의 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