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문화축제 구경오세요”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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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한국문화축제 당시 모습>
한인입양재단, 31일 벨뷰서 다양한 행사 펼쳐
한인 입양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도와주고 있는 한인 입양가족재단(KORAFF)이 31일 오전 11시부터 사우스 벨뷰 커뮤니티센터에서 ‘2014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정소진 이사장은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돼서 한인 입양아와
그 가족들을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한인들에게도 개방돼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ORAFF는 한인 입양아들에게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창립됐다. 교육컨설팅 전문가인
정소진씨가 이사장을 맡고 한인 고교생 자원봉사자들이 이끌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매월 한 차례 한인 입양아 및 그 가족들과 만나 한국어,
음식, 공예, 노래, 문화 등을 가르치며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아이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지 않고 당당한 한민족으로, 자랑스런 미국인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