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허공이 쌍둥이 동생 허각과 외모를 구별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허공은 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동생 없이 공중파 무대에 혼자나와서 노래한 것은 처음"이라며 "뜻깊었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라 형님은 맞혀주실 줄 알았는데"라며 자신을 문희준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서운해 했고, 김구라는 "노래는 허공씨가 더 많이 부른다고 하더라. 무대 경험이 많다니까 솜씨가 동생 못지 않다"고 칭찬했다.
또 허공은 허각과 구별을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금 못생긴 게 허각"이라며 "이건 허각도 인정한 부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공은 "어머님은 용돈으로 구별하신다"며 "많이 주면 허각, 적게 주면 허공"이라고 입담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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