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과거 잘나가던 시절을 언급했다.이경규는 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이예림에게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경규는 할리우드 대작과 대결하는 바람에 영화가 참패했다며 영화 '아이언맨'을 싫어한다고 밝혔다.이에 딸 이예림은 "'아이언맨' 정말 좋아한다"며 "'아이언맨3'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열이 너무 나서 '아이언맨'을 안 봤다"며 "나중에 극장에서 봤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입을 벌리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화 '복수혈전'을 언급하며 "그때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였다"고 고백했고 이를 지켜보던 아빠들은 실소를 터뜨렸다.
이경규 딸 이예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듣는데 내가 잘못들은 건가 싶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