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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하이드 지킬, 나' 오롯이 현빈을 위한 시간이었다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 첫회를 이끌었다. © News1스포츠 / SBS ´하이드 지킬, 나´ 캡처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 첫회을 완전히 이끌었다.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1회에서는 원더랜드 상무 구서진(현빈 분)이 그의 다른 인격체인 로빈이 나타나지 않도록 매 순간 경계하고 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서진은 신체 바이오 지수인 MSP가 150 이상이 될까 두려워했다. 위험에 빠진 한 여자를 구하는 꿈을 꾼 구서진은 잠에서 깨자마자 요가를 하고 명상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는 몸에 측정기를 부착하고 안경에 나타나는 MSP 지수를 상시 확인하며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구서진에게 위기가 닥쳤다. 원더랜드 동물원의 고릴라가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고, 위험을 감지한 그의 MSP 수치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때마침 나타난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고릴라가 돌진하는 것을 본 구서진의 MSP 지수는 폭발할 듯 높아졌다. 구서진은 장하나를 자신의 방으로 따로 불러 몸이 반응하는지 확인했지만 MSP 지수는 그대로였다.

구서진은 로빈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 순간 맥박과 체온, 호흡이 안정적이도록 애썼다. 그는 "여자 금지, 스킨십 금지, 흥분 금지, 열정 금지. 맥박과 체온, 호흡에 영향을 미쳤다가 로빈 그 자식이 나타나면"이라며 "완전 성인군자처럼 살았다"고 토로했다.

'하이드 지킬, 나' 1회에서는 오롯이 현빈의 매력과 연기력이 빛났다. 까칠남 연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현빈은 자신의 안위는 끔찍하게 염려하면서 타인에게는 무감각한 구서진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듯 연기했다. 재력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다른 인격체인 로빈이 나타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은 강해보이는 구서진 이면의 약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5년간 로빈이 나타난 적 없지만 장하나의 등장으로 인해 로빈이 결국 발현되고 말았다.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주치의를 찾아간 구서진은 "로빈이 결국 나타났어"라며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구서진과 로빈, 1인 2역을 연기하게 된 현빈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닌 구서진과 로빈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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