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제로 140여일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 12일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나흘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감전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전기배선 전용실에서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도중스파크가 튀어 1~2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와 소방당국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부상을 입은 것"이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