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총기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에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하는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2015.5.1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가해자 자살…부상 한명 치료 도중 사망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받던 예비군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육군이 밝혔다.육군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경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그 자리에서 자살했으며, 난사된 총에 예비군 4명이 부상을 당했다.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부상자 중 한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나머지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 국군수도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3명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 두명의 부상 정도는 상대적으로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자살로 숨진 예비군은 K2소총을 난사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