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기어VR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아이언맨을 체험하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갤럭시S6와 기어VR 광고가 10일 기준으로 클릭수 500만건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영상에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미식축구선수 에디 레이시, 프로 서퍼, 사이클 선수 등이 기어VR을 쓰고 어벤져스 주인공이 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영상은 삼성전자가 마블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출연진들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부여받은 뒤 기어VR로 실제 주인공 시점으로 훈련을 받고 적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리오넬 메시가 아이언맨이 되고 에디 레이시는 헐크가 된다. 어벤져스 영웅이된 인물들은 적들을 소탕한 뒤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글로벌 조회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세번째 영상을 기어VR로 감상하면 어벤져스 전투 영상을 360도로 즐기며 실제 전시 상황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가 대거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역)는 골드 색상 갤럭시S6엣지를 사용하고 헐크(마크 러팔러 역)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은 악당 '울트론'을 제압하기 위한 연구를 하면서 갤럭시탭S를 이용한다. '갤럭시S6 엣지'는 출시전부터 네티즌 사이에서 '어벤져스폰'으로 불렸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5월말께 어벤져스 주인공인 '아이언맨'을 모티브로 만든 '갤럭시S6 엣지'도 내놓을 계획이다. 일명 '아이언맨폰'으로 불리는 이 모델을 빨간 글래스 바디에 금색 메탈 테두리를 둘렀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동그란 무선충전기도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모양으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