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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캅 킬링' 성행…미시시피 경찰 2명 또 총격 살해



<마빈 뱅크스((우)와 커티스 뱅크스(26) 형제© News1>

미국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이 또다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교통단속 중이던 경찰 2명이 흑인 형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경찰은 전날 밤 미시시피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 해티즈버그의 한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 뉴스는 사망한 경찰은 벤저민 J. 딘(34)과 리쿼리 테이트(25)이며 이들을 쏜 용의자는 흑인인 마빈 뱅크스(29)와 커티스 뱅크스(26) 형제라고 밝혔다.

방송은 사건 당시 경찰 1명이 형제들이 타고 있던 2000년식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차량을 세웠으며 이후 도착한 다른 경찰과 함께 접근하자 형제가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형제들은 범행 후 경찰차를 빼앗아 도망쳤으며 이후 10일 새벽 마빈만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달아난 커티스를 추적 중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마약 및 무기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해티즈버그에서 경찰이 희생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의 인종차별과 공권력 과도사용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에서는 경찰에 대한 공격이 빈번해지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최근 5개월사이 5명이 근무 중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4일 뉴욕에서는 브라이언 무어(25) 경관이 퀸스 지역을 순찰차로 이동하던 중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도 뉴욕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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