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4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전북, 세계태권도대회 잇단 유치 쾌거...200억 경제 효과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가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북 무주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발표하자 황정수 무주군수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업고 기뻐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 2015.5.10/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북도가 10일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또 하나의 경사를 맞이한 것이다.

이로써 200억원 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라는 목표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태권도대회 연달아 유치 "경사 났네"

전북도는 지난해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취임하자마자 거둔 쾌거였다. 대회 이름은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무주 2015'.

전북도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둰대회 조직위원회는 올 3월 조직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 대회는 올해 8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러시아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로써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 래디슨블루호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가 전북 무주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이되었음을 발표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2015.5.10/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200억원 경제 효과

세계태권도대회 유치는 막대한 경제효과도 함께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MICE 통계정보센터와 전북발전연구원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6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08억여원을 비롯해 부가가치유발 61억여원 등 총 211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개최되는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대회는 10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66억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가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북 무주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발표하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2015.5.10/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향후 계획

전북도는 3개월 안에 전문가를 포함하는 범도민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년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태권도원의 브랜드를 높여 무주를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로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내년 세계유소년태권도캠프 개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전북도가 이들 대회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무주를 태권도의 성지로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682  683  6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