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가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북 무주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발표하자 황정수 무주군수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업고 기뻐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 2015.5.10/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북도가 10일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또 하나의 경사를 맞이한 것이다.
이로써 200억원 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라는 목표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태권도대회 연달아 유치 "경사 났네"
전북도는 지난해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취임하자마자 거둔 쾌거였다. 대회 이름은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무주 2015'.
전북도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둰대회 조직위원회는 올 3월 조직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 대회는 올해 8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러시아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로써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 래디슨블루호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가 전북 무주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이되었음을 발표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2015.5.10/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가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북 무주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발표하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2015.5.10/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