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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감사원 직원이 공진단 받은 고급술집…“외제차 가득”



<감사원 직원들이 찾은 서울 강남의 한 식당. © News1>

지난 3월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감사원 직원들이 중요 증거물이 될 수 있는 공진단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감사원 직원들이 드나들었던 강남의 고급 술집이 화제다.


지난 3월 뉴스1이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 감사원 직원들이 찾은 곳은 강남역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위한 한 '요정'이다. (관련기사:http://news1.kr/articles/?2150674<감사원 직원들이 갔다는 '그곳' 가보니 "남자분들 모시기에…">) '요정'이란 일반 유흥음식점의 일종으로 유흥업 종사자를 두고 손님들에게 주류와 음식을 판매하며 가무(歌舞)가 나오는 접객 업소 중의 하나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평범한 한식당으로 보이는 이 요정에는 고급 외제차가 가득하고 잘 차려입은 중년 남성들이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근 주민들은 "사람들이 저 곳에 대해 방석에 앉아 술 접대를 받는 술집인 '방석집'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변사람들이라면 이 사실을 모두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매매를 의미하는 일명 '2차'를 나간 곳은 이곳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요정의 관계자는 "2차는 없다"고 성매매와 관련된 의혹들에 선을 그었다.

한편,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감사원 4급과 5급 간부 등은 지난 3월20일 오전 5시쯤 수서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던 중 공진단을 먹었다. 이들이 먹은 공진단은 하루 전날 서울 강남 역삼동의 고급 요정에서 술을 마신 한국전력 직원들이 선물한 것으로 뇌물수수 혐의 증거물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모텔에서 확보한 물건들을 증거물로 봤지 공진단을 증거물이라고 보지 않았다"라며 "그리고 먹었다 하더라도 CCTV(폐쇄회로TV)에 다 찍혀있기 때문에 취식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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