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대한항공, 유상증자 위해 정관 변경…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



6일 오전 임시 주총서 발행주식 총수 확대
이달 기업결합신고, 3월 유상증자 추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발행주식을 변경하는 안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 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개정 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은 특별 결의 사안으로 주주총회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22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69.98%가 정관 일부 개정 안건에 동의했다.   

주총 하루 전날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 등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대표를 행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정관 변경안이 통과하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확보 차원의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0% 이상을 순조롭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 수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하에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이달 중순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4  5  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