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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무료로 문화 즐겨요"…서울시내 곳곳 지붕없는 공연장



<2014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 이틀째를 맞은 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중국계 미국인 광대 롭록의 '올드가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자니 발걸음이 선뜻 떼지지 않는다. 이럴 때 서울의 거리에서 무료로 문화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서울도심 곳곳은 지붕없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우선 16일부터 시가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한 100팀이 도심광장, 공원, 보행전용거리, 전통시장 등 '거리예술존'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공연은 주로 주말 오후 2~6시 사이에 이뤄진다. 장소에 따라 평일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도 공연이 열린다.

이달 주요 공연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필아모로 소앙상블'(북서울미술관 16일 오후 4시) ▲코메디마임극을 선보일 김찬수(삼청공원 17일 오후 4시)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제이스타컴퍼니'(수유시장 19일 오후 4시) ▲화려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일 '로얄리티 왁커스'(사근체육공원 24일 오후 4시) 등이다.

세부 공연일정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http://www.seoulopens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표 야외공연 '광화문 문화마당' 봄시즌 '당신을 위한 연주'가 개막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모인 시민들이 북청 사자놀음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15.4.30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시내에서 문화가 흐르는 곳을 꼽으라면 세종문화회관 앞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달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인도에 꾸며진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광화문 문화마당'을 통해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평일에는 무용과 클래식, 국악합창이,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27∼28일에는 비보이단 '드리프터즈 크루'·'갬블러 크루'가 창작 소리꾼인 정지혜와 이효녕의 작창(作唱) 공연에 함께한다. 다만 비가 오면 공연이 취소된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09)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24일까지 진행하는 '거리예술 시즌제'도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거리예술 시즌제는 공원과 같은 생활 속 공간에서 거리예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6일과 17일에는 서울숲에서, 23~24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총 17회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과 인도의 전통악기 협연을 통한 거리무용 '감정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의류를 소품으로 활용한 거리극 '어느날 오후' ▲커다란 바퀴를 굴리며 진행되는 이동형 거리극 '바퀴; 무지막지 서커스' 등이 공연된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축제기획팀 (02) 3290-7169.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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