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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난해 범죄율 9% 늘었지만 ‘OK’



‘시스태트’ 컴퓨터 통계분석 도입 후 격감추세
지난해 전체 범죄발생률은 전년대비 9% 증가
 
 
지난 2014년 시애틀의 범죄 발생률이 2013년보다 9%나 증가했지만 시애틀 경찰국은 작년 말경 이후 범죄와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장악했다며 느긋해하고 있다.

경찰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의 주요 범죄 발생률은 자동차 도둑이 전년 대비 28%, 차 내 물품절도가 17%, 가중폭행이 15%, 강간이 27%, 좀도둑이10%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이들 범죄는 경찰국이 작년 8월 방범 컴퓨터 시스템인 ‘시스태트(SeaStat)’를 도입한 후 연말경부터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시스태트’는 범죄의 유형, 발생지역 및 시간대, 주민신고의 빈도 등 통계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이다.

시스태트가 도입된 후 자동차도둑은 6 613건에서 12월엔 303건으로 거의 절반이나 줄었고, 차내 물품절도는 4 1,516건에서 12월엔 1,219건으로 줄었다. 이들 두 종류의 범죄는 지난해 시애틀의 전체 범죄발생률을 높인 원인 중 거의 90%를 차지했다.

소위 ‘대인 범죄’로 불리는 살인, 강간, 강도 가중폭행 등은 작년에 전년대비 8%가 늘어났지만 ‘시스태트’가 작동되기 직전인 9월의 386건에서 12월엔 316건으로 크게 줄었다. 여름철에 다발하는 가중폭행도 9 223건에서 12월엔 162건으로 감소했고 강도사건도 2013년의 1,599건에서 작년엔 1572건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경찰국은 이 같은 추세가2015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며 1월의 첫 17일간 발생한 자동차도둑, 차내물품 절도, 가중폭행, 주택 침입 좀도둑 등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괄목할만 하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캐슬린 오툴 경찰국장(사진)은 시애틀 경찰이 범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각종 범죄가 줄어든 것은 ‘시스태트’ 외에도 날씨 등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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