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만달러 이상 버는 주민 수 기준으로 선정
시애틀이 미국 대도시 가운데 부자 도시 4위에 올랐다.
온라인 정보검색 사이트 ‘파인드더베스트(FindtheBest)’는 최근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연소득 15만달러 이상인 주민들의 비율을 조사해 부자도시 순위를 선정했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 샌호제이, 워싱턴D.C.에 이어 4번째로
꼽혔다.
시애틀에 이어 샌디에고가 5위에 올랐고 보스턴, 뉴욕, LA, 덴버, 오스틴
순으로 10대 부자도시에 포함됐다.
한편 시애틀에서 경제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려면 연 9만 3,634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2만 4,561달러, 샌호제이는 11만 5,515달러, 워싱턴D.C는 10만 8,092달러를
벌어야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틴의 경우 연소득 15만달러 이상을 버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지만
절반수준인 7만 2,912달러만 벌어도 경제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