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쌍둥이 영아와 2살짜리
딸 등 중태
생후 6개월 된 쌍둥이와 2살짜리
딸아이 등 세 자녀를 칼로 죽이려 한 비정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됐다.
올림피아 경찰국은 지난 25일 오전911에 “아이들의 목을 칼로 그었다”고 신고한
크리스티나 부스(29) 여인을 그녀의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집 2층에서 목에 피를 흘리고 있던 세 자녀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집 안에는 루이스-맥코드 통합기지(JBLM) 소속 군인인 부스의 남편도 함께 있었지만 부인과 떨어져 있어 부인의 범행을 눈치 채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은 자발적으로 경찰국으로 가 취조를 받은 후 풀려났고 부스 여인은 1급
살인미수 혐의로 서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녀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