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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메이슨병원서 ‘수퍼 바이러스’ 35명 감염



내시경 오염으로 환자 11명 결국 사망
 
시애틀의 버지니아 메이슨 메디컬센터 입원환자 35명이 의료기기를 통해 최신 항생제도 듣지 않는 초강력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병원 측은 이들 환자가2012년부터 2014년 사이 감염됐다며 이들 중 11명은 사망했지만 이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CRE’로 불리는 이 희귀 바이러스가 췌장암 진료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재질의 특수 내시경을 통해 환자에게서 환자에게로 옮겨졌다며 병원 측은 이 기구를 제조사의 매뉴얼에 따라 충실하게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국은 세척된 내시경들을 검사한 결과 여전히 균이 발견됐으며 이 균은 내시경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몸에서 검출된 균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이 바이러스가 췌장암 치료에 마지막 수단으로 쓰이는 항생제도 듣지 않으며 감염환자의 치사율이 최고 5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CRE 바이러스가 최근 시카고와 피츠버그에서도 발병사태를 일으켰지만 버지니아 메이슨 케이스는 이들보다 더 희생이 컸다며 이번 사태로 췌장암 내시경의 디자인, 소독방법, 사용 규제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시경 제조업체인 올림퍼스 의료기구 회사는 CRE 발병사태에 관한 보고를 들어서 알고 있다며 “내시경을 포함한 올림퍼스의 모든 제품엔 사용법과 소독법에 관한 상세한 설명서가 딸려 있으며 병원 관계자들이 이를 완벽하게 이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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