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73만 5,601명, 전년대비 0.01% 감소
지난 1년간 알래스카주의 인구가6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래스카주 노동인력 개발부(DLWD)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주 인구가 73만 5,601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전년대비 0.01%인 61명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알래스카에서는 사망보다 출생이 더 많았지만 주민들의 타주 이주가 예년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알래스카 내륙지방에서 전년대비 총 1,800여명이 감소했고 특히 군부대가
있는 페어뱅크스 노스스타 보로 지역에서는 1,577명이 빠져나가 인구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통계학자 에디 헌싱어는 페어뱅크스의인구가 지난해 군병력 감축에 따라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0년 수준보다는 많다며 “군인들이 아닌 일반 주민들의 타주 이전도
인구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보인 지역은 앵커리지를 포함하는 ‘마타누스카-서싯트나 보로’ 지역으로 2,069명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