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서 생산된 'Queseria Bendita' 브랜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야키마 생산 멕시칸 스타일 치즈를 먹고 피어스 카운티 주민 1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야키마에 소재한 '퀘세리아 벤디타(Queseria Bendit)'사가 제조한 멕시칸 스타일 치즈 제품 중 'Queso Fresco', 'Panela', 'Requeson' 치즈 제품이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된 채 유통되고 있던 중 피어스 카운티에서 이를 섭취한 주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야키마 카운티와 킹카운티에서도 각각 1건씩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제조사는 현재 치즈 제조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소매점등에 공급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단행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치즈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당 제조사는 지난 2010년에도 임신부가 치즈를 섭취한 후 복통을 호소하면서 3개 치즈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