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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UW과 공동으로 신기술연구센터 문연다






캠퍼스에 보잉 신기술 연구센터마련, 19일 개소식
연 예산 80만 달러…4개 항공관련 연구 프로젝트 시작
 
 
보잉과 워싱턴대학(UW)이 캠퍼스에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공동 설치, 운영한다.

보잉은 UW의 기계공학과 건물에 자리 잡은 보잉 신기술 연구센터(BARC)’ 개소식을 오는 19일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마이클 영 UW 총장, 레이 코너 보잉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4,300 평방피트 규모의 이 연구소에서는 보잉 소속 엔지니어들과 UW 엔지니어링 학과 교수,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 등이 항공 관련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보잉의 엔지니어링 디자인 센터 담당 토드 자르포스 부사장은 이 연구소에 연간80만 달러가 투입돼 항공산업과 관련 된 4개 연구 프로젝트를 우선 다루게 된다며 보잉 엔지니어들과 UW교수들이 매일 함께 연구함에 따라 신기술 개발의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 이 연구소에서는 비행기 날개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 부품을 끼우는 어려운 작업에 원격조종의 로봇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기 동체 연결공정에 금속 재료를 땜질하지 않고 접합하는 리베팅(Riveting)’ 자동화 작업도 연구 중이다.

자르포스 부사장은 이 같은 신기술 개발은 보잉의 차세대 기종들에 적용되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보잉과 UW은 이와 관련한 지적 재산관의 공유에 이미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보잉과UW의 협력관계는 100여년 전에 시작됐다. 보잉의 창업자인 빌 보잉은 1916년 보잉의 미래 회장이 될 UW 엔지니어학과 대학원생 2명을 고용했다. 다음해에는 UW에 비행기 등에 공기의 흐름이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기 위한 터널형 실험장치를 기증, 항공학 과목 개설을 요청했다.

이를 시작으로 보잉은 지금까지 총 8,000만 달러를 UW에 지원했다. 지난 10년간에만 UW 엔지니어링 학과에 2,000만 달러를 연구 지원비로 제공했다.

UW은 보잉과의 연구소 공동 운영이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 악영향을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보잉 사의 종속연구소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소는 UW 기계공학과의 퍼 라인홀 학과장이 소장, 30여년전 UW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보잉 엔지니어 짐 버트릭이 부소장직을 각각 맡는다. 그 밖에 8명의 대학원생과 6명의 교직원 및 보잉 엔지니어 4명이 보조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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