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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항 주변 차량정체 극심해 통근자들 낭패



항구진입 화물트럭들로 도로 막혀 통근자들 낭패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시애틀항 화물 하역작업이 적체되고 있는 가운데 항구로 들어가려는 화물트럭들이 넘쳐나 항구 밖 간선도로를 점유하는 바람에 웨스트 시애틀 지역의 통근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은 지난 14~15일 출퇴근길에 항구로 진입하려는 화물트럭들이 도로를 막는 바람에 하버 아일랜드에서 I-5 고속도로까지 거북이걸음을 했다며 “이 같은 낭패는 생전 처음 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애틀 항만청의 피터 맥그로 대변인은 웨스트 시애틀 다리 인근 하버 아일랜드의T-18 부두에 컨테이너 화물선 3척이 수출물품을 싣기 위해 정박 중이라며 선적작업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화물트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그로 대변인은 시애틀항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LA와 롱비치 등 서해안의 다른 주요 항구에도 컨테이너 화물선들이 기약 없이 정박 중이라며 이는 국제 부두노조(ILWU)가 고용주인 태평양 해운회사 협회(PMA)를 상대로 한 단체협약 전략의 일환으로 선적작업을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타코마 항은 이미 화물트럭의 진입을 허용치 않는다며 과일과 채소 등 신선도가 생명인 식품의 수출업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선적하기 위해 시애틀항으로 몰려온다고 밝히고 일부 트럭들은 S. 스포켄 St.에서 5~6시간씩 기다리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주 교통부와 시애틀경찰국 등 관계당국은 16일 항구주변 교차로에 경찰관을 배치해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물트럭 통행을 통제하고 우회도로 사인판을 증설하는 등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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