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목졸라 살해한 뒤 추락사로 위장
인터넷에서 살인 방법을 검색, 부인을 목졸라 살해한 전직 교사에게 2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워싱턴주 스탠우드 중학교 교사였던 윌리엄 로저스(사진)는 지난 2012년
컴퓨터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목을 부러뜨리는 방법’,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게 얼마나 위험한가’ 등을 검색한 후 다음날 바로 부인인 셰리 로저스를 교살한 혐의로 기소됐다.
로저스는 그 해 5월 28일
범행 후 “아내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후 숨을 쉬지 않고 있다”며 911에 신고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월 법원으로부터 1급 살인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고 법원은 지난 5일 그에게 2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